막장드라마 그 한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된 막장드라마 시즌1이 끝나고 숨이 약간 돌려진다 싶더니 이번 시즌2는 고강도 하드고어로 진화해 버렸다.
그와중에 다행이라면 정신을 가다듬고 보니 판세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키가 내 손안에 들어와 있는 상황.


으핫핫핫핫
2016년은 나의 해가 될 것 같구나. 뭐 이런 겪지 않아도 되는 황당한 경험으로 이미 세상에 없는 크롬만큼이나 강한 크롬으로 재생성할 수 있을 듯 하다.

차라리 SF가 내 인생에서 펼쳐졌다면 재미라도 있을 것 같은데 막장드라마는 정말 취향이 아니구나.
기빨리면서도 웃낀 상황 으하하하하


다시 생각해보니 드론이 보편화되면 SF요소가 가미된 드라마는 인생에서 얼마든지 가능할 것도 같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에피소드지만.


The End of the year 비움의 미학

 


더샘 마스터쉐프 커스타드크림 핸드크림
보습력이 생각보다는 별로인 것 같다. 이 제품보다 라일락이 더 좋았고, 지금 사용중이 도라에몽이 더 귀엽다(?) 어퓨에서 짱구가 나왔던데 도라에몽보다는 딱히 안떙겨서 다행이다. 그리고 짱구에디션 같은 경우는 "아줌마 안돼요" " 화장은 연하게" 이런 멘트가 들어갔어야 찰진 맛이 날텐데 그냥 캐릭터만 짱구라서...


존 마스터스 오가닉 라벤더 로즈마리 샴푸 노말헤어
드디어 존마오를 써봤는데... 두피가 깔끔하게 마무리되서 괜찮은 듯 하다.


오리진스 메가 머쉬룸 스킨릴리프
여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클린징워터 3-in-1 타입(?) 이걸로 닦아내고 물세안은 하지 않아도 되는 클라란스에도 있는 물 안좋은 나라에서 사용하는 제품. 클렌징은 상당히 잘 되고 피부에 행여나 자극이 갈까봐 눈과 입술화장만 지웠다.

투마루 모이스춰펌프 3종세트 스킨,로션, 크림
일전에 갯마루라고 놀린 것 취소해야겠다. 특히 크림이 대박 촉촉하더라. 필름지 샘플 받은 것 중에서 안티에이징 시즌1 쉴드크림 사용했더니 완전히 쫙 스미는 게 딱 내스타일이었다. 그러나 앱에 연동되는 홈페이지에서 이 제품 가격이 기재되어 있지 않아서 가격대비로 어느 정도로 좋은 건지 바로 가늠이 안되는 상황 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일이  꼼꼼하게 마무리가 안되고 장단이 안맞는 게 딱 배 나온 아저씨네 스타일 -_-


더샘 스네일 스킨,로션
재생라인으로 제품이 생각보다는 꽤 좋았다. 그런데 케이스가 테르비나와 거의 막상막하로 경쟁하듯 구리다.

(제일 위의 랑콤 제니피크는 여러번 나왔고 관심없으므로 패스)

 
디올 그리 몽테뉴
여전히 장미+패출리 조합은 힘들었다. 날씨가 추워야 그나마 견딜 수 있다.

케이스 서머빌 레스토르-8 에센스
매장이 철수한 것 같은데, 제품이 진득하니 나쁘지는 않았다.

오리진스 머쉬롬 에센스(?)
그냥 막 바르기 좋은 에센스였다.

이자녹스 링클 세럼
이 제품 본품으로 사용했었는데 지금 버젼은 이상하게 알갱이가 잘 안녹는다. 왜 바꿨을까 ㅠㅠ

설화수 자여진 에센스
가볍고 순한 에센스

오른쪽 3개는 버리는 제품
랩 비비크림은 막을 씌우는지 다른 베이스 제품이랑 섞었을 때 밀리게 되는 주범이고, 클라란스 립밤 샘플은 오래되서 사용하기 찝찝하고 입생로랑 립 블러셔 겸용 제품은 제일 무난한 컬러가 색감이 둥둥 떠서 테스트를 완전히 포기했다.

무민인더밸리: 여행중에 만나거나 친구맺는 장면

집은 두채가 되었고 인구도 많아졌지만 뭔가 정돈이 안되고 있다.

 여전히 황당한 소리를 해댄다.

코드 무민에서 새도 중에 나온 캐릭터

역시 평범한 캐릭터는 없었다. 글쟁이 모양새의 투티키도 연신 뜬금없는 소리를 해댄다;

 이 처자는 밭에 물주는 방식마져 독특하더라.... 밭모양도 이상하긴 하다만(...)


리틀미는 먹을 것에 가려지는 게 더 낫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였는데 얼굴은 계속 안보이고 ㅋㅋㅋ

말은 그럴싸하게 하네 -_-
이뻐서 친구 맺은 게 아니라 하는 일이 많아서 빨랑 맺어야 뒤에 잠금기능이 풀릴 것 같아서 ㅋㅋㅋ
이해타산적인 이해관계는 게임속에서도 계속 된다.

아이고 귀염둥이 나에게 행복바이러스 좀 전염시키렴.

개중에는 제일 정상으로 보여서 친구 맺었더니 나름 철학이 있었다. 이 게임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이렇다 ㅠㅠ

무민♡



아이고 귀여워라



요괴라니까



목도리를 맨 무민



현실에서 만난다면 어지간히 자랑할 것도 없는 애잔한 캐릭터



자리 바꿔앉기;



개성강한 캐릭터들과 죄다 친구로 지내다니 무민이에게 배울 점이 많구나. 이런 알쏭달쏭한 소리해대면 실제로는 피곤하다-_-




모든 인간관계는 함께 맛있는 것을 먹어야 호감도가 올라간다.

무민인더밸리


해변의 부자지간


하모니카 소리 그 소리



드디어 집 한채 장만 흑흑


인구가 늘어나길래 홧김에 밭을 해변 백사장으로 이전시켰다;


그러니까 그게 말이죠. 저희는 왜 이 게임에서 하는 일이 없는걸까요


스노크메이든이 왔어요~♡


낚시해서 바로 튀겨줘요

일상의 스트레스를 이기는 법


아무리 생각해도 무민이를 귀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게임을 하되 스크린샷으로 예쁜 모습을 저장하는 것이다.
푸쉬 알람이 자주 떠서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무시스킬로...?
리틀미와 스너프킨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고 있다..리틀미는 뭔가 1Q84 리틀피플 느낌이라서 사납게 생기기도 해서 멀리하고프다..;

유료로 아이템을 사면 되지만 그냥 무민이 모습 저장이 목적이므로 이렇게 별로 하는 것 없는 경우가 많다(...)
레벨업에는 사실상 관심이 없다 흐흐



그러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 닥터후를 찾아보면 된다. 아마도 시일이 지나면 분할해서 유투브에 에피소드별로 올라올 것 같다. 다운 안받아도 되고 이 얼마나 좋은가!  그나저나 이 트레일러에 테넌트부터 닥터딸,사라 등등 총출동해서 정신산만하다 ㅋㅋㅋ


닥터후는 지금도 계속 방영중이다 Doctor Who & Sherlocked


다시 닥터후에 손을 대볼까....여러가지로 심난하다.
도라에몽도 미래에서 파견된 로봇이라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는데 그러니까 인간은 엇비슷한 존재를 한결같이 좋아하는 것.

Products I finished in November 비움의 미학

 요며칠 파란만장 스펙타클 스릴러 막장 드라마 한편이 인생에서 2박3일 정도로 압축되어 지나갔다. 그런 중대사 앞에서는 화장품은 소모품에 지나지 않았는지 블랙프라이데이에 눈깜빡도 안하게 되고 사우나로 직행해서 심신의 고단함을 풀고 주말내내 잠이나 퍼질러 자는 것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에너지를 얻고 행복함을 느껴버렸었다.

더후 비첩 자생에센스 대용량
이 제품 믿고 이니스프리 기초를 사봤는데, 하여간 언제나 발라도 좋고 또 좋고 좋다.

로레알 헤어 트리트먼트
풀네임 귀찮고 드럭에서 가격대비로 고른다면 무난하게 쓸만하다. 물론 다시 재구매는 안하겠지만...

비욘드 오가네이처 클렌징 크림
다시는 원플원 사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케이스 구려서 쓰기 싫었다 ㅋㅋㅋ

얼마 후 망각곡선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원플원을 골라담고 있을 것 같다.

속까지 싹싹 비운 모습. 비욘드 오가네이처는 케이스가 참...  인터넷 검색해서 나오는 올리브 이미지 대충 골라서 그대로 앞면에 따서 넣은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낌새가 단종된 것 같다.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확 달아나버려서 어차피 버리는 것들이라 어수선하게 촬영. 며칠간의 내면세계를 반영하고 있다...;;

딥티크 로 드 34/ 도손 EDP
보라색 뚜껑 소분 받은 내용물이었는데, 둘다 선택을 하지 않았던 향기였고 로드 34는 제 3자의 반응이 좋았었고, 도손 EDP는 튜베로즈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만 확인한 채 끝났다. 그러니까 도손 EDT 바로 그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었다. 세상에는 거기서 조금이라도 조율된 향조와 느낌이 바뀐 '내 스타일 아닐세' 튜베로즈를 골조로 가진 향수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_- ㅎㅎㅎㅎㅎ

설화수 자여진 에센스
순하고 맑은 에센스인데 자생에센스가 워낙 막강해서 낮전용으로 바르고 끝냈다.

아리엘 뾰루지에 바르는 젤(노랑색 가운데)
(아놔;; 착하게 안살았는지 내가 찍은 사진인데 글씨가 안보인다...)
하여간 참존에서 하던 드럭? 로드샵? 라인이었는데 구경하기 힘들지만 그럭저럭 잘 썼다. 어느 행사에서 받았던 제품인데 그 후에 이 제품 파는 곳을 본 적이 없었다. 내가 본 적이 없을 정도면 기본적으로 화장품이 가져야할 대중적 접근성이 매우 심각한 상태인 것이다.

코스메데코르테 3종(리포솜, 리포솜 아이크림, 셀제니 에멀젼)
리포솜은 자주 나오니 패스하고 아이크림은 순한 대신에 방어력이 높아지지는 않았고, 셀제니는...
셀제니는 로드샵 제품처럼 천천히 느린 속도로 피부에 흡수된다. 화장을 세월아~네월아~한다면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다.

리포솜 오른쪽은 크리니크 제품인데 바르면 바를 수록 피부가 건조해지길래 그냥 버리고, 입생로랑 파운데이션 샘플은 B30이라서 믹스해서 사용했다.
제일 아래는 프리메라 포맨로션인데 이니스프리 올리브랑 비슷한데 중성용처럼 느껴진다. 발라도 남성호르몬이 생기는 일은 없으니까 개의치 않는다.

2015 로드샵 성공템 화장품에 대한 이러저러한 썰



망템과 실구매가가 얼추 비슷하다. (사진에는 빠진 미샤 총알 브러쉬까지 합쳐서 비슷한데, 다시 찍자니 귀찮기도 하고 밤에가서 찍고 그러다 포스팅은 발효될까봐...)

성공템과 망템은 죄다 자가 판단으로 구매하고 사용하다 추려진 것이니 올해에 제품이 판매되었다는 것 이외에 공통점은 없다. 좋으면 좋은거고 망해도 할 수 없는거고...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하리오; 그렇다고 망템만 올리자니 분명히 보석같은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도 좋고 내 피부와 궁합도 잘 맞아서 기특한 제품도 많았다.

그래서 최종 선택된 몇가지-

도라에몽 홀리데이는 핸드크림 이미지가 디지털 출력시에 해상도가 떨어져서 도트가 보이는 현상이 있었다. 그것만 아니라면 조금 더 구매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트리 껴입고 있는 도라에몽이 무진장 귀여웠지만...
블러셔는 입자가 매트하면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제형이라서 결이 고운 브러쉬로 쓸어주니까 가루도 잘 안날리고 컬러까지 잘 맞아서 쾌재를 부르면서 사용중이다.

아래 페이스샵 아이브로우는 별 생각없이 집어들었다가 득템한 케이스이다. 체온에서 녹으면서 부드럽게 엄청 잘 그려진다. 스킨푸드 초코브로우 제품을 다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특유의 카키느낌이 사람을 늙어보이게 만드는 것 같아서 바꿨다가 퀄리티에 놀래버렸다.

비욘드 틴트밤은 그냥 립스틱이라고 보면 된다. 보습력이 밤타입이면서도 발색이 상당히 잘 되서 그냥 색감 조금 나는 반투명 틴트밤을 생각하다간 번지수가 안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코드무민 립스틱은 트렌드를 따라가면서도 건조하지 않은 깔끔한 마무리감이 일품이다. 코랄 컬러가 내 입술 위에서 핑크로 발색되기는 하지만 입술주름가지고 장난치는 것도 하나없이 마음에 쏙 든다.
립제품은 망템과 성공템 모두가 LG 계열인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성공했고 spf가 들어가서 괜찮을 줄 알았던 제품은 질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허허

비욘드 앨리스 새도는 퀄리티가 대박이라서 스폰지팁으로 자주 사용해서 살짝 패이기 시작했다. 이번달부터 이 라인 오일틴트가 금액사은품;이 되는 얼리어댑터는 뻘줌해지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다니...(무료로 협찬받으면 상관없겠지만) 더 늦게 구매하는 게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저렴해진다면 출시직후에 사는 게 제일 손해보는 구매행위일 뿐이다. 대체 융단폭격같은 대규모품평을 언제까지 봐야하는건지... 한정판을 공짜로 푸는 것은 더이상 한정판이 아닌 시즌상품이자 안팔리는 한정판은 언제나 그렇듯 떨이 신세로 전락하기 마련이다.
내년부터 late majority로 뒷북치면서 사는 삶을 지향해야겠다.

내용이 산으로 갔는데, 사진없는 미샤 총알모양 브러쉬도 은근히 인기있는 이유를 알겠다. 저렴한 브러쉬 중에서는 다이소를 제치고 제일 쓸만한 브러쉬가 많은 것 같다.

2015 로드샵 망템 화장품에 대한 이러저러한 썰



제품 실구매가를 죄다 찾아보니 총4만원이 안되는 금액이었다. (1+1으로 구매한 경우 실제 정가보다 구매금액의 1/2로 산출했다)
로드샵 탐험을 잘 하지 않는 이유라면 망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자 아무리 저렴해도 잘 안쓰게 된다면 오히려 낭비니까 그냥 알고있는 쓰던 제품을 택하기 때문이다. 리스크 부담이외에도 품평으로 다량 방출되고 그 싸이클이 너무 짧아서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더이상 딱히 반갑지 않은 이유와 궤를 함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렌디하거나 기분전환용으로 사부작사부작 사들이는 것을 보면 망한 아이템을 다 합쳐도 백화점 립스틱 1개 가격 정도 밖에 되지 않기에 심리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이유도 있다. 어차피 백화점 브랜드 역시 컬러 안맞으면 쳐박템되기는 마찬가지..... 아...이런 뻔한얘기를 하려던 건 아닌데-_-


페이스파우더 투명은 안색이 최대한 초췌하고 윤기없어 보이게 만들어준다. 있던 광이 사라질 정도... 지금까지 사용한 페이스파우더를 통틀어 제일 구리다-_-

허니밀크 새도우는 위에 덧바르는 브라운계열에 애매한 보라기운을 입혀서 컬러가 안이뻐보이게 만들어주는 텁텁한 톤체인지 기능이 있다. 함께 구매한 다른 컬러도 처음에 이 색상을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니 아주 후줄근한 컬러였는데 이후 단독으로 바르니까 봐줄만한 본연의 컬러감이 나왔다.
이 컬러를 뿌셔뿌셔해서 파우더에 넣고 흔들어주면 어떻게될지 궁금해진다.

밑에 아이라이너는 싸인펜으로밖에 사용할 곳을 모르겠다.
오른쪽 립스틱 두가지는 이래저래 손이 안가는 제형이다. 매트한 제형을 극도로 싫어하는 - 당장 건조하지 않더라도 다른 제품에 순위가 밀려 사용을 안하게 된다- 취향에서는 둘다 단독 사용으로 끝낼 수가 없어서 보습이 잘 되는 무엇이 더 있어야해서 번거롭고 별로였다.
심지어 왼쪽 제품은 구매시에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지만 손이 안가는 이유는 : 촉촉하지 않고 치아를 누렇게 보이게 만드는 착시효과까지 있었다.
밑에다 뭔가를 깔고 덧발라주는 용도로 사용하려면 가능은 하지만 빈도는 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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