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공병 비움의 미학



이자녹스 테르비나 하이드레이팅 에멀전
겨울에 쓰기에는 적당하지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올 때 수분이 필요한 피부에 촉촉한 느낌이 그다지 안나서 애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 제품은 재생라인이라서 턴오버가 아주 잘되는 건강한 피부보다 살짝 느려진 피부가 효과를 볼 수 있다. 케이스를 쳐다보는 것을 감당할 수 있다면 한번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LX가 붙은 버전이 더 나아보인다.

홀리카홀리카 블랙스네일 리페어 에센스
이 제품만 사용하면 괜찮은 것 같다가 백화점 라인 샘플만 뜯으면 그냥 가격에 비해서 잘 나온 제품으로 밀린다. 그래도 이만하면 별로 촉촉한 느낌이 안드는 테르비나와 함께 쓰니 좋았다.

투마루 모이스춰펌프 크림
단종되어서 마지막 사용이 되어버렸다. 괜찮다싶은 제품은 단종으로 헤어지고 그저그런 크림을 거쳐서 정착 제품이 나오는 끝나지 않는 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 뚜껑 방향 생김새


설화수 자음생에센스
쫀쫀하고 괜찮은 편이다.
오휘 에이지리커버리 크림
이 크림도 재생을 바란다면 무난하면서 괜찮다.
다만 두가지 샘플 모두 가격까지 견주어보면 선택 1순위는 아닐 뿐이다.



(아래 깔린) 더후 시트마스크
시트팩이 에센스와 크림까지 붙여서 1개로 된 점이 재미있다.


1년간 사용한 컨디션 체크
내년쯤에 핑크튤립 컬러를 다 쓰고 대대적으로 정리할 수도 있겠다는 예감이 든다. 이미 안쓰는 로라메르시에 새도를 몇 개 버렸고 수년간 사용감이 제자리인 컬러는 앞으로도 사용할 여지가 크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는데 8년 넘게 걸렸다.

한 해를 마감하는 날이라서 기분이 묘하지만  블로그를 기준으로 화장품에 투자하는 비용을 계산해 봤더니 3년 연속 하락중이었다. 덕분에 컨텐츠도 휑해졌고 막연한 의무감으로 결산보고하는 심정이 되었다.  관심사가 늘 불타오를 수야 없으니 변해가는 건 어쩌면 당연한 흐름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너무 이쪽으로 재미없게 사는 것 같다. 내가 봐도 재미없는데 남이 보면 더할 듯 싶지만 망할 것 같은 제품은 딱히 시도조차 안한다는 게 원인인 것 같다.


또다시 연말 화장품에 대한 이러저러한 썰

투마루 크림이 단종되었단다. 설마설마했으나 그 설마를 현실로 받아들여야할 순간이 되니까 뭔가 그냥 결국 2-3년만에 브랜드 접는 분위기가 되니까 아쉬워진다.
까탈스러운 피부/취향 덕분에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는 것이 한때는 재미였지만 이제는 귀찮음으로 변해가기 때문에 그래도 좀 버텨줬으면 했으나 덜팔리는 제품은 시장의 원리에 따라 사라지는 게 세상  만고의 이치라...

투마루 선크림이 단종될 때는 안타까웠던 것이 선크림은 크림보다 더 취향을 만족하기가 힘들어서였는데 이제는 새로운 것을 찾아보는 것이 약간 귀찮을 뿐 덤덤해진다. 선크림처럼 크림 역시 수려한을 쓰라는 운명인걸까 ㅋㅋㅋ

최근의 화장조합과 힛팬과 퇴출목록 Review or comment




+ 은근히 야한 화장
더페이스샵 진저릴리는 추워지면서 얼굴톤에 다시 잘 맞는 신기한 컬러감으로 눈가에 생기를 부여한다(?) 립스틱은 저렇게 섞어바르니 장미빛톤이 나온다.


이렇게 시도해봤던 화장
두어번 하다 관뒀다.


내년에 많이 쓸지도 모르니 컨디션체크


홀리카홀리카 비포선셋 힛팬과 무민 미디엄코랄의 케이스 분리
비포선셋이 약간 크리미해서 눈밑에만 발랐는데도 금방 힛팬이 나왔다.


로라메르시에 세퀸라인 핑크크리스탈을 갈아서 핑크하이라이터와 섞어놓았다. 눈밑의 생기를 확 죽여서 단독으로 도저히 사용하기 애매해졌기 때문이다.


퇴출명단
로라메르시에 펄/ 블랙 (세퀸 라인)
어떻게 발라도 애매한 컬러감과(pearl) 활용도 제로에 가까운 컬러(블랙)
샹테카이 립스틱
이건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


최근에 구매한 것중 어퓨 파스텔 블러셔 pk08은 오랫동안 찾던 핑크컬러였다. 거의 매일같이 사용중이고 만족한다. 오른쪽 미샤 블루나이트는 생각보다 시커먼 색감으로 만족도는 딱히...




요즘 귀여운 사람 성향과 취향




50살 아재가 귀여워 보일수도 있다니 남은 생은 망한 것 같다(...)
어릴 때 가치관으로 나훈아 오빠를 찾아헤매는 중년아지매들도 얼추 비슷한 심리 구조이려나?  내또래의 아이돌덕후도 있던데 방향은 서로 다른 것이리라.
뭐가 어찌되었건 연예인은 관심 없는지라 대상이 항상 범정치권 언저리에서 맴돈다.

무민밸리 근황 성향과 취향

Ice pond를 획득했는데 실행시키니 이번에도 무민이 전용이다 ㅎㅎ


이야 신난다


플레인 요거트같은 무민이가 좋다고 뜀박질하다가


빙판 아래로 첨펑!


에휴...오늘도 무민이는 수난의 연속이다.








호드킨이 이래뵈도 무민파파 & 마마와 동년배이다. 고무장갑 폭포수 헤어스타일만 인상깊네만.


반갑지 않은 장갑낀 몬스터는 이따금씩 찾아온다.




온앤더뷰티 향수 시향과 지름과 이야기



아닉구딸이 구딸 파리로 리뉴얼되어 위치가 변경된 매장에 들렸더니 초콜렛,마카롱, 향수샘플까지 주길래 받아왔다. 산 것도 없이 받아만 오는 게 조금 민망해진다. 바뀐 케이스가 설화수 뚜껑 모양에 금장을 입고 있어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위치변경 사유는 롯데판 시코르인 온앤더뷰티덕분이었다. 이름이 꼭 Sex and the City + 온더바디 합체를 보는 느낌이다.(...) 대충만 둘러봐서 잘은 모르겠으나 내년에 세포라가 한국에 들어오니 미리 시장 선점을 위해서인 것 같다.
기존 디올과 에스티로더, 끌레드뽀 매장 저리를 터서 시코르처럼 백화점과 드럭 브랜드가를 적절하게 섞어서 함께 있다.


기존 향수들도 한켠에 많이 있고,


잘 모르는 향수도 한가득있는데 제대로 들여다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모르는 브랜드가 한가득이 되어버렸다.
+ VDL 펠리시티 테스트용이 비교적 새 것이길래 입술에 대고 발라본 게 큰 수확이었다.^^




201811공병 비움의 미학



오가니스트 블랙빈 샴푸
가늘고 힘없는 모발케어라고 쓰인 문구 덕분에 써봤다. 오가니스트 종류중에서 이 라인은 인기가 없는지 모든 마트나 슈퍼에서 취급하지는 않는다. 댕기머리 사용하다 병행샴푸로 선택해서 - 기대치가 높지 않아서인지 -생각보다 만족해서 다른 종류로 마트행사때 들고 왔다.

클라란스 향수


클라란스 Par Amour toujours 50ml EDT
한 때 벼룩으로 처분할 생각이었지만 안팔렸다. 그리고 올해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향수를 선택적으로 뿌리지 못하고 주구장창 교복향수로 한동안 입고 다녔더니 공병이 되었다. 가볍고 여린 장미향으로 여름의 땀과 섞이면서 나는 약간의 시큼한 뉘앙스만 빼면 비교적 체취와 잘 어우러졌다. 몇 년전에 수입중단되었고 최근에 매장에서 파는지는 모르겠으나 대체제가 꽤 많다. 시슬리의 이지아/프레쉬의 로즈모닝이 아주 미세한 디테일을 제외하면 닮은꼴85%가 넘어간다.


생긴 샘플 없애기로 총력을 다한 흔적들

아베다 데미지레미디 트리트먼트
안하는 것 보다 윤기가 나서 마음에 들지만 아모레 포인트를 빨리 사용하라는 문자에 엉뚱한 걸 집어들고 와버렸다 ㅎㅎ

프리메라 시카 에센스 & 크림
미세먼지 덕분에 아주 쏠쏠하게 잘 사용한다.
특히 크림이 묵직해서 피부 보호해주는 느낌.

비오템 코쿤 & 건성용 수분크림
코쿤이 눅진함 스무더밤을 바르는 것 같아 새로웠다.
바이오더마 아토덤 pp밤
이 크림도 피부에서 보습만 바란다면 꽤 괜찮았다.

이니스프리 비자트러블 스킨
영양분이 없지만 피부민감해졌을 때 잘 사용했다.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리페어 아이
쫀쫀한 젤과 밤 중간형태이고 에센스와 같은 향기가 난다.




블랙프라이데이 핫딜로 떴길래 사본 리리코스 기초인데 개봉 소감은 스킨이 순한 느낌은 아니라서 큰 일이다....



모듬 잡담( 화장품 + 무민밸리 + 비추브런치부페)




록시땅 수분크림 공병이벤트를 하길래 4개 교환해왔다. 크리스마스 기분도 나고 괜찮은 것 같다. 아직 교환 안하신 님들도 서두르시길 바란다.


출처: 야후재팬옥션
야후재팬에서 엘레강스 코프레 정보 좀 얻으려다 발매일 이전에 제품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면서 올라온( 프레스용으로 풀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사자가 아닌지 모른 척 ㅋㅋㅋ) 사진을 꼼꼼히 훑다가 죄다 누름신만 생기고 있다. 호피무늬마져 생각보다는 안예쁠 것 같고 짙은 레드립스틱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으니...



메이크업 세트를 주길래 받았더니 야외용 세트이고 주인공은 왼쪽 하단 밑에 얼굴내미는 처자 ㅎㅎㅎ


갑자기 백작 머리를 하고 빗으로 빗는데 여전히 뾰루퉁하다.


거울이랑 가루분이랑 향수랑 파우치는 그냥 들러리스였고 검은 옷과 목걸이 빗만 사용하고 끝낸다.


마지막에 수줍게 웃는다.



이게 홉고블린의 모자라는데 무민이가 물을 주면 2가지로 변신한다.


핑크 뭉게구름이 나오던지


핑크폭포수가 나오던지



미스테리어스 구름도 비싸게 루비주고 샀더니 그냥 구름침대 역할이었다.


무민파파 포즈는 짚더미에서 잘 때와 똑같다.
이번 가을 배경 누리끼리한 것이 지금까지 배경중에서 제일 별로인 것 같다.



멀지 않은 곳에 파리바게트 브런치뷔페가 있길래 먹어본 것. 두 번 다시 먹지 않으리요. 스프레드가 딸기잼만 나와서 그걸 안먹는 나로서는 발란스 맞추기 힘들었고 커피도 밍밍한 리필용 커피였다. 개중에선 스프가 제일 나은데 처음에 한 컵 받고 더이상 먹을 수가 없는 품목이었다. 애초에 파리바게트에 간 게 잘못이었다 ㅎㅎ


으슬으슬 추운 자리에서 맛도 없는 빵과 그의 친구들을 뱃속에 집어넣었더니 일주일간 빵 생각이 전혀 안났다는 건 의외의 수확이었다.



냉동실 성에제거 셀프작업



냉동실에 성에가 ㄱ자 좌우반전 모양으로 3번째칸에 끼었길래 분리대를 제거하고 드라이로 녹여버렸다. 여기까지는 다가올 미래를 예견하지 못한 채 성에 낀 상태의 before 촬영도 없고 제거한 후만 기록용으로 찍었다. 그런데 가운데 구멍이 반짝거리는 걸 발견하면서...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뭔가 있는 것 같다. 새끼손가락을 넣어보니 속에도 얼음이 있길래 드라이기로 한바탕 녹여냈다. 여기까지도 나쁘지 않았었다 ㅋㅋㅋ


한참 녹여내니 얼음이 속에서 좌우로 덜렁거리면서 돌아다니길래 깊이가 깊지 않고 얇아서 젓가락을 넣어서 좌우로 돌리면서 마져 녹였다.


드디어 얼추 손에 잡히는 얼음도 없어서 대충 끝내고 다시 전원가동하고 음식물을 넣을 생각이었다. 손으로 드라이기로 녹인 것에 비해서 아랫부분이 차갑다는 것을 느끼기 전까지는 말이다. ㅠㅠ


애초에 이 부분을 중심으로 성에가 생겨나서 손가락 넣어서 당길 수 있는 부분까지 얼음이 빼곡하게 달려있었다. 끝까지 녹인 후 잡아당겨봐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이렇게 성에제거한 적도 없거니와 에러코드가 뜬 냉장고의 경우 내부가 꽁꽁 얼었다는 이야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다. (이 냉장고는 에러코드가 뜨지는 않았다)


아래 부분을 들어내니 장관이고요. 절경이네요. 드라이기로 한참을 녹여냈다. 아랫부분만 한 것은 순전히 아까 젓가락놀이로 손을 넣었을 때 다 녹였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녹은 부분으로 여유공간이 생겨서 손을 넣어보니 윗쪽도 심상치가 않아서... 윗판은 특히나 뜯어내기가 힘들었다.


우와.. 눈앞에 인공설원이 펼쳐졌다. 작업을 위해서 판을 왼쪽 위에 부착해버렸다. 아랫판은 분리되었으나 윗판은 PC 전원단자처럼 생긴 전기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얼음이 곧 습기가 있다는 것이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분리는 하지 않았다. 마음같아서는 얼음을 망치로 깨버리고 싶지만 기계에 쇼크갈까봐 이것도 드라이기로 정성스럽게 녹여냈다. 내머리 말릴 때도 이정도로 정성스럽게는 안한다. 아까부터 검정봉지처럼 생긴 것이 녹아내린채로 얼려있던데 뭔가 찝찝하다. 저 부분이 냉동실에서 중추기능을 한다면 기껏 얼어붙은 냉동실 녹이는 건 공연한 수고일 뿐이고 애초에 AS부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본능적인 직감이 둘었다.


열심히 녹이니까 설원풍경이 쪼그라들었다.


그리고 시작한지 몇 시간후에 드디어 얼음을 다 녹였다 ㅠㅠ
냉장고 속의 철판이 안보이는 부분이라고 저렇게 울퉁불퉁한 마감이라니!
아래 라지에이터처럼 생긴 것이 냉각기라는 걸 알아냈다. 냉동실 안을 냉동시켜야할 냉각기가 자기가 얼어붙어버리면 냉각기능이 저하되는 원리이다.


냉장고: DIOS 몇년전 모델
증상: 냉동실 성에 (작동에는 이상없으나 냉장고 소리가 최근에 크게 났었던 적은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부가 얼어서 모터에 무리가 가서 무리해서 돌아갔다고 추정만 하고 있음. 설정온도 -20도였으나 실제로 체감상 그 정도로 춥지는 않았으나 0도만 되도 음식물은 얼어붙으니까 개의치 않았었다.)
경과과정: 본문 내용대로 성에제거 및 드라이기로 건조시킴
검정비닐처럼 생긴 부분이 어떤 기능인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앞뒤로 연결 쇠막대기가 다른 종류이고 이 부분이 뭔가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향후 걱정: 냉동실이 저 정도인데 냉장실 속은 과연 멀쩡할까?







홀리데이 눈에 들어오는 제품 Review or comment









부디 서둘러. ㅋㅋㅋㅋ



살짝 땡기는데 며칠 구글검색으로 추이를 더 지켜보고 결정해야겠다. 공식사진만 보면 파우치가 세무같은데 실제 사진에서는 그냥 비닐가죽이고 무엇보다 립스틱 색상은 사진마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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