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2월의 비움 비움의 미학



한율 서리태 새결 크림
신제품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실리콘류 얼굴허용 기준치를 넘어서서 몸에다 발랐다. 몸에서도 그다지...

마몽드 해피&스마트 클렌징크림
또 쓸일은 없겠다. (아래 따로 자세히 기재)

페이스샵 러블리믹스 네일 리무버
오랫만에 네일 사용했더니 묵은지제품이 사용완료

프리메라 망고 바디워시
매년 샘플로 한개씩 쓰게 되는 듯 하다; 여름에는 체취와 섞여서 시큼해지는 것 같아서 겨울에 얼른 써버렸다.

스킨푸드 통에 담긴 베이스 파운데이션 믹스
각종 베이스 샘플까지 다 섞어 넣었는데 어딕션 틴티드 프로텍터가 꽤 잘나왔다고 느꼈다. 샘플로 나오는 03색상은 별로인데...01이나 04가 얼마나 컬러가 잘 나왔을지가 관건이다.



샤넬 N°5 l'eau
어디엔가도 적었지만 N°5 이미테이션 향수같다. 이미테이션 중에서는 최상급이다. 잔향이 평범한 꽃향기인데 솔직히 체향이랑 섞이면서 그저그렇다.

겔랑 L'homme Ideal
시작은 그리끌레처럼 들어가면서 기분좋게 넛츠류 느낌으로 바뀌고 달달함이 뭉근하게 깔린다. 아마레토때문이라는데 겔랑 중에서는 향이 제일 잘 맞는다. 항상 겔랑의 고리고리한 혹은 바닐라베이스를 그냥 유서깊다고 치부하기엔 너무나 정서적으로 안맞는 느낌이었다.
프리미엄급도 아닌 일반남성용이 겪어본 하우스 제품 중에선 제일 낫다니 이 무슨.... 그나마 2014년작이라서 그런가보다.

헤라 오일세럼 에센스
예전이랑 제형이 바뀌어서 하얀 에센스가 되었다. 겨울에 쓰기 괜찮은 듯하고 찾아보니 이자녹스 에센스랑 최저가격대도 비슷하다. 트러블나던 헤라가 잘 맞는 제품도 나오다니 오래살고 볼 일이다. 이번 달 아모레 제품 공병이 유독 많은데 괜찮은 제품은 이 제품 하나이다 ㅋㅋㅋ

르네휘테르 포티샤 샴푸
여러통 사용했는데 예전처럼 다시 좋게 느껴진다. 대체 롭스에서 싸게 팔던 포티샤 샴푸의 정체는 뭐였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바닥은 요구르트 아몬드 봉지
정월대보름을 낀 달에 견과류 먹는 것이 이너뷰티 차원에서 상당히 좋은 듯하다. 봄을 앞두고 부럼을 깨야 그 해에 부스럼이 없다는 조상의 지혜는 봄만 되면 피부건강에 위협을 느끼는 피부일수록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몬드에는 화장품원료인 아몬드오일이 함유되어 있을테니 따로 페이스오일을 덜발라도 괜찮기를 바라면서... 얼굴에 오일만 바르면 컨디션 저하되는 사람은 방법을 달리하는 수 밖에 없다.
쌉쌀한 아몬드를 먹기좋게 요구르트분말을 입혀 놓은 것도 장점이다.



마몽드 해피&스마트 크림
피부 위에서 심하게 미끄덩거려서 시작부터 취향에서 빗겨나갔다. 1/3 정도 사용하면 텍스춰에 간신히 적응되기 시작하는데, 마몽드 제품개발자는 선한 의지로 그랬을 것이다. 온천장에 가면 쎈물 덕분에 피부와 물이 만나도 미끌거리는 그런 느낌을 클렌징 크림으로 재현했을 뿐인가보다.



상당히 이상한 조합 Review or comment



최근의 스킨케어 조합인데 상당히 요상스러워졌다. 본래 작년 여름 겨냥해서 이솝 토너 에센스를 한꺼번에 면세에서 공수했었는데 정작 여름에 이솝토너는 피부에 못쓸 정도로 자극적이었다(...) 샘플받아두었던 투마루 발란싱토너가 순하게 잘 맞아떨어졌고 2선후퇴한 토너는 가을 이후에 다시 피부에서 적절한 느낌으로 부활하여 겨울인 이즈음에 아주 잘 쓰고 있다. 가끔 이솝 파슬리씨드 토너와 에센스가 피부트러블이 난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게 어떤 느낌인지도 알겠다 ㅎㅎㅎ

비욘드 퍼스트에센스는 별로 안유명한 제품이지만, 코스메데코르테 리포솜과 그 아류작들(빌리프 뉴메로, 리리코스 옥시제닉 등등)로 대표되는 수딩에센스와 디올 원에센셜의 영양분있는 응집력있는 느낌의 퍼스트에센스의 절충지점인 중간 형태이다. 피부가 좋아하는 건 디올 원에센셜처럼 뭔가 속에서 잡아주는 느낌이 좋기는 한데 종종 장벽이 약해질 때는 리포솜처럼 스트레스 전혀 안주는 케어도 요긴하다. 양쪽 스타일 모두 쓰자니 좀 그래서 적당한 제품으로 골라진 것이 이 제품. 생각보다 제품퀄리티가 꽤 잘 나왔다.

투마루 뉴트리에센스는 처음에 별로였는데 날씨가 추워진 이후로는 그럭저럭은 된다. 안티에이징 시즌1 에멀전은 사용할수록 고급스럽게 잘 만든 제품같다. 투마루 제품 중에서 이 로션과 선크림이 상당히 수작으로 느껴진다.

기대 안했던(ㅋㅋㅋ)스킨푸드 흑석류 크림도 탄력에 도움도 되고 착착 잘스며들어서 로드샵 기초치고는 아주 잘 비울 것 같다. 상단의 이니스프리 샘플통은 빌리프 아이크림 짜 넣은 것으로 무난하게 괜찮은 느낌.


이런 괴상한 조합을 기록하는 이유는 이렇게 사용했더니 피부가 상태가 너무 좋아서 의아하기도 하고 가운데는 죄다 lg군단이지만 앞뒤로 이솝과 스킨푸드 제품도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아서이다.



무민마마는 힛팬을 달성하였다. 로라메르시에 뒤를 잇는 잘 쓰는 새도로 본격등극하였다.



얼마전 팝업행사히는 베이커리에서 산 것은 수박모양의 식빵과 고구마모양의 빵이었다. 살짝 향긋한 수박향도 나고 고구마 모양도 재미있고 식재료를 유기농을 사용하는지 확인해본 바는 없지만 기름쩐내(?)는 나지 않았다.
새로운 형식은 언제나 환영하는 바, 입점하면 가끔 먹을 의향은 있다.


즐거운 설연휴 되셔요^^)/

애물단지와 브러쉬 Review or comment

 

사진의 두가지 제품은 설맞이 퇴출품이 되었다. 피부 제일 밑단에 바르는 스킨이 각종오일과 실리콘 느낌만 많이 나서 촉촉하지 못하니 점성있는 스킨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였다.  머리에 좀 발라서 저 정도까지 사용했다. 무실리콘 샴푸 쓴 머리결에 실리콘 느낌 나는 스킨을 바르다니...ㅎㅎㅎ
내 피부와는 대칭에 있는 사람들이 많은지 이 제품은 대용량으로도 출시되기도 하고 나름 인기도 있고 단종은 안되는 분위기이다.
클렌징오일크림 역시 고체오일이 밤 형태로 굳어있는 제품인데 며칠 피부에 접촉하며서 롤링하면 항상 컨디션이 저하된다. 클렌징 오일과 페이셜오일 모든 제품이 크게 좋다는 것을 못느끼는 것을 보면 피부가 오일만 단독으로 사용하면 항상 탈이 나는 체질이 맞는 듯 하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 두 제품 공히 이쯤해서 끝.


내구성좋은 견고한 브러쉬들은 수많은 브러쉬 사이에서도 항상 손이 간다.
사진에 있는 브러쉬는 최단 2-3년에서 6-7년 정도 사용한 제품으로 각각의 포지션에서 사용하기 아주 좋다. 막상 구매 당시에는 이정도로 오래 사용하게 될줄 모르고 1-2년 땜방용으로 생각했다가 탄성이나 퀄리티에서 지금까지 별다른 하자가 없어서 계속 사용중인 것도 있다. 로라메르시에 3개, 잇츠스킨 1개, 미샤 1개
어지간해서 추천을 안하는데, 사진에 있는 브러쉬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 모두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미샤는 알다시피 리뉴얼되서 붓대가 저 색깔이 아니고 허접한 플라스틱이 되었다.

2017년 1월의 비움 비움의 미학

 

수려한 효비담 발효크림
리뉴얼 전부터 사용해서 3개째인데, 미묘하게 이전 버젼이 더 낫다. 예전처럼 쫀득한 느낌이 덜한 것은 피부노화 탓인가? 리뉴얼 후 실리콘 양이 소폭증가된 것 같다. 지금도 안 좋은 크림은 아니고 괜찮기는 한데, 예전같지는 않아서 또 구매할지는...
사실 수려한 제품이 홈쇼핑에도 라인이 다양해서 이미지는 별로인 것에 비해 이 크림은 설화수 탄력크림과 가격이 9만원으로 동일하고 품질은 더 좋았다. 얼마전 설화수가 가격인상이 되는 바람에 탄력크림이 10만원이 넘어버려서 이젠 둘다 의미없는 크림이 되어가고 있다. 어차피 설화수 탄력은 그냥 수분크림같아서 샘플로만 썼고...;  
설화수 중에서는 진설크림이 좋던데 엽기적인 가격인데다 그 제품도 실리콘은 좀 많은 느낌이였다.

어라운드미 시어버터 해피니스 핸드크림
웰코스라는 곳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생각보다 질이 괜찮다. 중소기업 제품도 생각보다 잘 만드는 곳이 더러 있는 것은 사실이다.

투마루 에브리데이 선데이 베이직 선블럭
너무 잘 사용해서 1+1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스킨푸드 로즈쉐이크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
이 제품도 순하면서 클린징도 쌱되길래 마음에 들어서 할인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대체로 스킨푸드는 중성에서 복합성까지 피부가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제품들이 많아서 건성 입장에서는 딱히 최고의 퀄리티라고 느끼기가 어려운데 이 제품은 로드샵으로 나올 수 있는 퀄리티가 최강이라고 느꼈다.

프리맨 씨 부스 월넛쉘 바디스크럽 클렌저
데일리 바디스크럽 겸 클렌저인데 상당히 별로였다. 싸구려 해즐넛 향기에 스크럽도 제대로 안되고 이도저도 아닌 퀄리티라서 오랫만에 로라메르시에 바디스크럽 사려고 백화점 갔다가 제품 단종이라는 소식만 접했다. 할 수 없이 스킨푸드 제품 중에 골랐는데 이 제품보다 가격도 싸면서 기능은 훨씬 좋다. 애매한 수입 드럭류보다는 국내 로드샵이 훨씬 좋아진 걸 보면 화장품 강국이 맞는 것 같다.

 

수려한 크림 다 비운 모습
예전 제품보다 케이스는 나아졌다.

코스메데코르테 AQ 밀리오리티 리페어 포밍 워시
좋기는 진짜 좋다. 저렴한 건성용 폼클렌징만 써도 그럭저럭은 되는 피부지만 확실히 좋은 제품 바르면 더 좋다. 확실히 좋다.
가격은 모르고프다.

샹테카이 프륫 앤 플라워 애이시드 마스크
각질제거 마스크이고 사용법대로 잘 도포해서 물로 씻어내면 매끄러워진다. 피부가 약해서 매끄러움과 동시에 약해져서 문제지만..
한달에 한 번만 사용하면 딱 좋다.

이니스프리 모이스처라이징 컨디셔너 건조모발용
대대적으로 샘플링해서 건조모발용으로 받아왔다. 무난하면서 괜찮지만 양을 생각해서 디앤써이즈와이로 이미 구매했다.

바이레도 블랙 샤프란
합성세제 샤프란의 바로 그 샤프란의 향기가 부드럽게 퍼져서 피부에서 융화된다. 달달한 향기지만 아주 역하지는 않아서 겨울 한정으로 사용할 만하다.

테리 드 군즈버그 Ombre mercure
동일한 이름으로 새도 색상도 있는데, 일전에 ex-eglooser L모님이 하사하셨다. 고전적인 바이올렛 꽃향기이지만 촌스럽지 않은 경계선을 잘 지키고 있다. 겨울에 어울리는 향기라서 비우는데 시간도 걸렸고, 바이테리가 한국에 없는 마당에 다 사용해서 의미없는 이야기이지만 제품퀄리티는 항상 좋다. 무난하면서 절제된 메이저리그의 향기가 딱 바이테리의 테리드 군즈버그 라인의 정체성이다.

설화수 윤조에센스
생기면 언제나 잘 쓰고 있다.



1월의 첫 채움의 즐거움 Review or comment



THE ANSWER IS WHY (디앤써이즈와이) 트리트먼트
드디어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실로 몇달만에 가능했는데, 이런 근성과 집념을 가진 구매자가 몇 사람이 더 있는 것 같았다. 사연도 얼추 비슷해서 내용인즉슨, 투마루에서 샘플받고 써본 후에 온라인으로 구매하고나서 느끼는 마케팅의 안타까움에 대한 속풀이를 읽고나니 누군가 내 대변인을 해주는 것 같아서 이상하게 속이 후련해졌다. 증정용도 큰 싸이즈라서 오래 사용할 듯 하다.

LG 생건계열 비인기브랜드 유저는 평상시 마음을 비우고 근성으로 제품을 구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딜이 뜹니다!



스킨푸드 빅세일에 스몰지름
이 브랜드는 에센스 별로라고 평하면서 계속 사부작사부작 들이게 되는 게 초창기 2004년무렵에 명동에 매장 한개 있을 때 꽂혔었다. 떨어지는 품목 사들이다가 스탬프쿠폰제가 시작되면서 도장받으러 다녔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몇칸을 채운 후 해당 사은품으로 새도 한 개 증정받고 끝냈지만...
제일 오른쪽 흑석류크림은 출시한지 좀 되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이다. 개봉소감은 상큼한 베리향이 특징으로 이솝 크림류 질감이라서 요즘보다 날 풀리면 피부에 잘 맞아떨어질 것 같다. 다크서클이 생겨서 생애최초로 연어컨실러 사봤는데 잘 가려졌음 좋겠다. 흑
젤네일은 몇달전에 탑코트를 버려서 아무 것도 못발랐더니 손톱이 살짝 갈라지길래 사봤는데 그럭저럭 쓸만한 것 같기도 하고...네일 쪽은 애초에 감떨어진지 오래라서 선호도가 디테일하게 분류되지는 않고 무난하게 쓸만하다.

vdl 화장품에 대한 이러저러한 썰

이미 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vdl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로드샵으로 출발하여 백화점까지 진출했으나....



이제 방판도 시작한다고 한다....
대기업 걱정보다는 제 걱정과 시국이 난국이라
할말은 많지만 이쯤해서 끝

2016년이 가기 전에 포인트정산 Review or comment



2016년이 가기 전에 포인트결제로 정품으로 바꿔왔다. 밍기적거려봤자 소리소문없이 포인트만 소멸되기 때문에 알아서 챙겨야 하는데 이 중에서 이니스프리는 테스트 겸 뜯었는데 세정력이 스킨푸드보다 못하다. ㅎㅎ 2017 팬톤 컬러와 비슷해 보여서 새해맞이 기분전환이나 될까 싶었지만 이번에도 제품은 망한 것 같다. 오설록 녹차 스프레드도 계속 먹을만큼 맛있지는 않아 골라본 화장품인데... 내게는 무엇을 써도 좋다는 느낌은 받기 힘든 브랜드이다.

투마루는 사용중인 크림들 다 쓰면 개봉하려고 대기중이다.아직도 투마루는 홍보가 덜 되서 안타까운 와중에 lg에서 백화점 신규 브랜드를 또 출시하는 것 같다. 투마루부터 잘 살렸으면 하지만 이 상태로 그냥 갈 것 같다. 이니스프리 케이스에 투마루 퀄리티는 불가능한 조합인 것일까.




예전의 동네 스시집이 주인이 바뀌어 상호가 변경되었다. 그 바람에 맛도 변했는데 스시 못만드는 사람이 스시를 만들면 이런 맛이 날 것 같다. 그냥 사진만 봐도 별로지 않은가!;; 우동도 냉장포장우동이랑 별로 차이 안 나는 맛 ㅠㅠ
원래 있던 사장은 옆동네로 이전했다고 ㅋㅋㅋㅋ



프랜차이즈 말고 경리단길 스타일의 디저트나 브런치 까페가 많았으면 좋겠다. 먹고 나면 항상 맛이 보통이다;;;그러다보니 사람이 없어서 한가로운 것 하나는 좋다.

2016_12 비움의 미학



스킨푸드 프로폴리스 에센스
순하디 순하고 순하면서 순하다가 순한 걸로 끝났다. 피부가 약해졌을 때는 나름 괜찮았는데, 회복하고 다시 건강해지면 언제나 찬밥신세였다. 작년 가을에 구매해서 쓰다가 별로여서 방치하고 다시 써보다가 역시나 별로여서 다시 밀려나고... 이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하다가 드디어 꾸역꾸역 다 비웠다.

그라운드플랜 치약
자극성 덜한 은은한 개운함을 남기는 치약인데 잇몸질환 예방해주는 lg치약을 써야할 것 같다. 커피때문에 미백도 좀 하고 싶은데 기능성도 화장품처럼 쓸때만 반짝하는 것 같아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

뉴트로지나 핸드크림
몇 년된 묵은지 핸드크림으로 꾸덕거리는 오리지날 포뮬라여서 손이 아주 거칠 때 빼고는 사용빈도가 낮았다. 해결책으로 바디크림 통에 짜 넣어버렸다.

로라메르시에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
3개째 사용완료. 여러 해 쓰니까 변화를 주고싶은데 맥 스트롭크림 샘플을 발라보니 그냥 구관이명관이지 싶다 ㅎㅎㅎ

이솝 파슬리씨드 세럼
2개째 사용완료. 쫄깃하게 피부를 잡아주는 사용감이 마음에 든다. 겨울에는 살짝 약하다는 느낌도 들지만 같은 라인 토너보다는 여전히 마음에 든다.



블리스 트리플 옥시전 인스탄트 마스크
얼굴에 하얗게 거품 올라오는 제형인데 큰 의미는 없었다.

데코르테 리포솜 리퀴드
대표제품으로 런칭때부터 밀고있던데 솔직히 상당히 별로다. 페이스샵 더테라피에 비슷한 제품이 있는데 품질이 가격만큼의 차이가 없다. 결정적으로 둘다 안 살 것 같다. 둘다 스킨 대신 바르기는 괜찮은 정도라서...

겔랑 오키드 임페리알 아이크림
오키드라인 중에서는 그래도 제일 나은 것 같다. 진심으로 고가 제품이 피부에서 미라클한 효과가 없다는 사실에 새삼 다행스러움을 느낀다. 부모빽도 실력인 세상이다보니 유무형의 자산 일체가 다 해당될테고, 뜬금없지만 좋은 피부를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튼튼하고 좋으면서 건강한 피부였다면 더더더 좋았겠지만....

홀리카홀리카 굳세라 스킨로션
세라마이드 들어간 옛날스타일 기초였다. 가성비는 나쁘지 않지만 뭔가 브랜드 자체가 전반적으로 안땡긴다.

어딕션 새도 이해하기 화장품에 대한 이러저러한 썰





막장 그로테스크 현실에서 쌓인 스트레스에 어딕션 매장 구경갔다가 한 개 집어왔다.
제품명으로 고르지 않고 색감만 보고 고른 관계로 이름도 몰랐었는데 검색해보니 국내 코덕 얼리어답터 5-6님이 이미 사용중인 컬러였다. 주초 기준이니 지금쯤 더 늘어났을 것 같다.
25 크리스마스 러브: 사용해보니 맥 벡스의 어딕션버젼 느낌도 난다. 그것보다 입자도 곱고 점잖아서 더 좋다.
애초에 2014년 이비자 컬렉션에서 찍었던 private beach나 기타 펄로 유명한 인기 아이템에 화이트펄/실버펄이 첨가된 것이 일종의 어딕션 특유의 색감이라고 볼 때, 컬러에 따라 함유량이 달라서 고유의 색과 섞여서 은갈치색 계열이 나온다. 이 부분에서 '기대보다 별로'라는 님들의 의견도 일정부분 납득되었다. 은갈치 느낌의 색감은 이미 오래 전 스타일이지만, 다시 돌아온 트렌드로 보기엔 무리수이기 때문이다.
다만 새도 숫자가 많은 관계로 그런 색감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선택의 폭은 상당히 넓은 편이다.

새도 자체는 밀착력이 가장 돋보인다. 퀄리티가 좋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로라메르시에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매트 새도 일부는 나스처럼 손등에 발색해보자마자 입자가 바로 뭉쳐서 나온다. 아마 나스에 근무했던 아야코 디렉터가 익숙함 탓일 수도 있겠다. 스킬을 가지고 다시 펴바르면 상관없겠지만 이왕이면 안뭉치는 입자가 더 좋다. 그래도 투명케이스와 로고폰트가 세련되게 잘 배치되어 컬러뿐 아니라 케이스까지 예쁘다는 점은 높이 사고싶다.
뭐가 되면 뭐가 아쉽고 제품이 되면 마케팅 안되고 마케팅 잘 하면 제품이 쓸모없고...이런 경우가 그동안 너무 많았다^_T

올해의 브랜드: 투마루 & MOTD 화장품에 대한 이러저러한 썰



워터풀링 오일샷은 딱히 필요한 아이템은 아니었지만 모이스춰 펌프크림 사면서 럭키 박스로 딸려왔다. 오일이지만 최근의 페이스 오일 사용감답게 상당히 가볍고 토양다지는 베이스먼트 기능으로 환절기에 생각보다는 쏠쏠했다. 이 제품을 최근 핫딜로 9000원에 팔고 크림을 21000원 세일가인 것을 보니 3만원에 두가지를 다 끌어앉은 것보다 훨씬 실속있어 보인다.
핸드크림은 초창기에 어플깔고 받았는데 별 특징없이 그냥 무난하다. 일러스트레이터 설찌? 콜라보였는데 최근 콜라보가 넘쳐나는 탓에 그다지 시선을 많이 끌지는 못하는 것 같다.
뉴트리에센스는 투마루 중에서 안써본 라인 고른다고 사봤는데 두텁게 장벽만들면서 실리콘 느낌도 많아서 이 제품만 쓰고 끝날 예정이고, 선크림이 제대로 물건이다.
수려한 선크림보다 사용감이 가볍길래 여름에만 사용하고 집어넣었다가 그걸 다 써서 할 수 없이 다시 꺼내 써보니 요즘 날씨에도 거뜬하다. 고정 멤버로 낙점해버렸다. 향도 상큼해서 장기간 사용했던 수려한보다 더 마음에 든다.
버섯 성분이 들어갔다는 안티에이징 시즌1 쉴드 에멀전도 향긋하고 사용감도 상당히 고급스럽다. 쉴드를 위해서 디메치콘이 안들어가지는 않았는데 피부가 불편함을 못느끼는 걸 보면 적정량 함유에 기술적으로 잘 조화가 된 것 같다. 에센스도 뉴트리를 말고 이 라인으로 통일시킬 껄 그랬나보다.



11월의 어느날 MOTD
굿바일세일 들어간 무민 컬렉션을 보떼 매장을 뒤져서 간신히 구했다. 무민 시즌2에서 블러셔만 히트한 것 같아 시즌3은 안나올 것을 예상하고 있는 와중에 아예 굿바이세일이라니 뭔가 서운하다. 이 컬러는 아슬아슬하게 어울림과 볕에 그을림 사이를 오락가락한다. 사실 베이스 제품이 어떤톤이냐가 관건이다.
눈화장을 생략하니까 편한 건 있는데.... 당연하지만 그냥 하는 게 더 낫다.
사람에 따라 안해도 상관없는 경우도 있지만 그게 내 경우는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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