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딕션 런칭



올해가 가기 전에 런칭을 합니다.
이미 빠르게 얼리어댑팅하신 분들이 대다수겠지만, 은근슬쩍 빠지는 호수가 있기 마련이죠.

동네 맛집 성향과 취향



쇼가야끼
일본식 가정식집이 동네에 생겼길래 먹어보니 무난한 퀄리티가 나왔다.
메뉴가 아주 다양하지는 않고 점심특선 저녁특선으로 단촐하게 나오는데 그 중에 점심특선에 속하는 메뉴., 사진에는 없지만 국이 미소국베이스에 한국식 배추국맛도 나면서 유부도 넣어 끓였는데 뭔가 애매한 맛이다. 이 곳에서 우동은 안시켜먹는 걸로... 그래도 오픈 초기라 녹차도 서비스로 나오고 깔끔했다. ( 티백 녹차 아님 ㅋㅋ)




아재 아니 아짐 입맛도 내 입맛의 한 축을 이루기때문에 추어탕은 힘을 내고 싶을 때마다 한번씩 땡긴다.



같은 곳인데 다른 날에 또 먹음ㅋㅋㅋ
밥이 돌솥에 나와서 물 부어서 누룽지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덕분에 배불러서 추어튀김은 계속 못시켜먹고 있다.


"만두가 맛있어봐야 만두지"라고 생각하는 터라 과거 딘타이펑의 샤오롱바오가 인기를 끌 무렵에도 그냥저냥 했었다.
그런데 눈 앞에 진짜가 나타났다. 화교가 만든다는 수제만두인데 딤섬부터 크로켓까지 다양하게 골라먹는 재미까지 더 했다.
백화점 팝업행사로 먹었던 거라 아예 입점해서 종종 근방에서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상호명 기억 안날까봐 한 컷.

2016_11 비움의 미학


스킨푸드 로즈샤워
여름끼고 사용하기 무난한 제품으로 여린 장미향이 과하지 않게 은은하게 남는다. 몸에 남는 게 아니라 화장실에 은은하게...

페리오 카카오프렌즈 치약
무표정한 무지 얼굴이 표정이 생겼길래 사봤던 제품으로 개운한 맛은 덜하다. 스파클링한 시원한 맛도 없다. 말풍선을 넣는다면 이빨 이빨 이빨!

해피바스 요거트 건성피부용 폼클렌징
드디어 나머지 한 개도 사용완료되었다. 여름에는 텁텁해서 사용하지 않고 가을부터 봄까지는 쓸만하다.

수려한 효발효 선크림
사용과정에서 튜브 색상이 다 벗겨져나왔다. 황당해서 내가 이럴려고 단종된 제품 구해다썼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스킨푸드 화장솜 증정용
증정용솜도 오랫만에 사용하니 쓸만했다.

잇츠스킨 눈썹칼
날이 안들어서 버림

키스미 아이라이너
잘 안나올 때 거꾸로 세워두면 3일만에 부활한다. 으응?

샹테카이 밤부 앤 히비스커스 엑스폴리에이팅 크림
각질제거제인데 쉰내가 나길래 바디에 사용했다.

겔랑 오키드 임페리얼 데일리 앰플
이 제품이 매장에서는 옆으로 드러누워 비싼 몸값을 자랑하던데 여전히 좋은지 모르겠다.

세르주루텐 비토리알 도이예
몇 해전, 첫 착향했을 때 팔에 잎사귀가 살랑거리는 촉각적인 변태스러움을 느꼈는데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아무렇지가 않았다. 쎄한 느낌의 상냥하지 않은 꽃향기가 필요할 때는 땡긴다. 카네이션에서 향기가 나는지도 몰랐는데 이 향수를 안 이후에 코를 대어보면 비토리알 도이예보다 가벼운 버전의 모노톤이 실제 향기였다.

테리 드 군즈버그 헤베 오퓰랑
바이테리의 근심걱정없는 화이트플라워의 향기.
일전에 모님이 나눔해주신건데 큰 특징이 없어서 화이트플라워중에서는 손이 덜 갔나보다.

마이클 코어스 스포티 시트러스
에스티로더 베이스에 시트러스만 살짝 넣었다. 향 생김새가 스포티하진 않았다. 내가 느끼는 에스티로더는 뭉근하게 고아서만든 농도 약한 진액같은 뉘앙스이다.

MOTD 화장이 귀찮다 Review or comment



이니스프리 아이브로우
코드글로컬러 무민 에디션 미드발렌타인
로라메르시에 본민스틱 코랄글로우
어퓨 도라에몽 젤리마말레이드 체리
나스 스티븐 클라인 에디션 스페셜 포스

아이라인을 안쓰는 대신 새도로 라인을 그려줬다. 도라에몽을 베이스로 깔고 나스 립글로스를 올렸더니 틴트가 립글로스액이 입술 속으로 스미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준다. 나스 립글로스는 걍 벼룩으로 안팔려서 이렇게 끼고 가는 걸로...
별로 공들인 것도 없는데 꽤나 빡센 화장이 나왔다. 여기에 본민스틱을 바르니 화려한 느낌까지 난다. 다 부질없구나.

처음으로 기록하는 MOTD : 거기서거기 Review or comment

처음으로 써보는 MOTD
사실 매일같이 거기서 거기인 제품을 사용하니 큰 재미는 없다. 죄다 여러 차례 블로그에 나왔던 구형들 위주 ㅋㅋㅋ


코드글로컬러 무민에디션  무슨브라운
비욘드 엘리스 02 오렌지 블라스트
로라메르시에 세컨드치크 블러셔 플럼(한정판에 낀 컬러)
로라메르시에 초콜렛, 커피그라운드
코드글로컬러 아이라이너
어퓨 로즈루어 립스틱 이름 기억이...
케빈어코인 더 립스틱 이름 기억이...

블링블링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 무민 새도를 꺼내들고 처음보다는 서서히 굳어가는 오렌지 블라스트를 화방에서 파는 구성붓으로 그라데이션하고 초콜렛과 커피그라운드로 문대면서 마무리하면 눈은 끝남.

* 어제 지하철역의 미샤매장에서 새로운 이탈리아에서 온 에디션을 손등에 그어봤는데 1호2호3호가 죄다 눈에 바르면 거기서거기인 컬러임을 확인하고 돌아섰다. 셋 중에선 3호가 제일 블링거리는 입자라는 것만 다르고 정말 세개가 다 똑같아서 의아했다.
커피그라운드를 완팬내고 싶으나 올해는 초콜렛에 더 손이 가고 있어서 그냥 다 포기하고 살기로 했다.
어퓨 로즈루어 립스틱은 입술 세로선을 강조하는 특이기능 보유자라서 상당히 싫어하는데,(나스 어데이셔스의 쪼그라드는 밀착기능의 입술 세로선 강조와는 또 다름) 들뜨면서 색상용액(?)이 주름에 파고 들어서 자리를 잡는 관계로 육안으로 입술이 안예뻐보이면서 일시적인 촉촉함만 유지되는 제형이라 반드시 아래에 질좋은 립스틱을 깔아주고 믹스용으로만 사용가능하다.
케빈어코인의 보라색이 도는 반투명한 질감의 컬러를 바르고 로즈루어를 바르면 케빈어코인 립스틱이 베이스먼트 완충작용을 해서
입술이 이상해 보이지 않고 컬러만 보정된다.


MOTD 별로 안 쉬워서 계속할지는 모르겠다;; 일단 아이브로우를 뺴먹고 안 찍었다.


과거와 현재: 인간의 퇴행에 관하여 마음이 심난할 때


인간은 퇴행하는 것인가-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평생 일해도 계급이 바뀌기 힘들다는 사실에 취미생활로 각종 스트레스를 발산하면서 사는 일본의 젊은 세대의 모습은 한국에서도 그 양상을 그대로 계승한지 오래되었다.


사용하지 않은 지우개들, 그리고 발굴의 순간 박장대소하면서 미소짓게 만든 오래전 대학노트는 이번 대청소의 대단한 수확이다.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년간 사용가능한 지우개보다 필요이상의 팬시용품을 사들인 탓에 포장째 수십년이 흘러버렸다. 이제는 현실적으로 지우개를 많이 사용할 일도 드물 뿐더러 저런 팬시한 제품 자체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불과 얼마전까지 그랬었는데...

대학노트는 입시를 앞둔 어느날 앞줄에 앉은 같은 반 아이가 너도 이거 챙겨놓아야 대학붙는다며 뜯어준 달랑 2장의 노트이다.
물론 저 대학들과 별로 상관은 없지만(심지어 한 대학은 아예 지원할 수 있는 과가 없었다;)


아무튼 새로움때문에 가지고 노는 걸까. 그 새로움이라는 것에 대해 풀어보자면 도라에몽을 만화책으로 보면서 동시에 이런 굳즈가 나오지 않았던 시절을 살았었따. 별로 안친했던 오랜 친구를 만난 느낌이다.
책갈피는 있었지만 자그마한 북마크는 존재하지 않던 시절을 뒤로 한채 늙어서나마 찾는 듯 하다.

2016_10 비움의 미학

이상하리만큼 적게 나온 달이다.

투마루 밸런싱 에멀전
수분감이 많이 느껴지며 여름에 꽤나 피부에 잘 맞았다. 환절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내년에도 이런 미친 폭염이 지속된다면 진지하게 구매를 고려해 봐야겠다.

세비프록스 리퀴드
지성과 건성 두피를 오가는 와중에 환절기에 비듬 감소를 위해서 항상 사용하는 샴푸이다. 피지오겔 나오는 회사에서 만들어서 통이 비슷하게 생겼다(!)

더후 화현 로션
이니스프리 올리브 로션 쓰다가 이 제품을 쓰니 그냥 먹어들어가는 느낌이 차이가 확 난다. 한방 라인이지만 이상하게 남자 스킨 향기가 나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질 좋은 로션을 사용하고 싶으면 이 제품 정도는 되야 할 듯 싶다.

설화수 윤조 에센스 미니2개
생겼길래 사용했다. 예전보다 피부에 점점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서 슬프고 슬프다.

겔랑 아베이 로얄 아이크림
지난달에 이어서 한 개 더 사용완료. 이 제품이 항상 큰 의미는 없었다.

이니스프리 화장솜
항상 포인트로 샀는데, 이제 포인트를 아껴서 오설록 녹차 스프레드를 사기로 결심을 해서 당분간을 안쓸 듯 하다. 으하하

보유중인 장미향 향수 시향과 지름과 이야기



Rose Goldea / par amour toujours / La fille de Berlin

왼쪽 아래 샘플 두가지는 Lumiere Noire femme와 Rose Anonyme

늘상 어렵던 장미향이 슬금슬금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이 막장드라마를 쓰고 있는 와중에 잊고지내던 모교이름이 거론되서 거북한 심정과 더불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는 내 인생에 대하여 성찰을 하다 결국 장미향이 늘어나고 있다는 엉뚱한 결론을 내고나서 쓰는 간략 사용기.

Rose Goldea 
불가리의 신제품이자 옆의 par amour toujours와 자매지간인 향기
요즘 향수 샘플 인심이 예전과 확실히 달라졌다고 느끼는 점이 이 제품을 샘플링으로 받았다.  미니어처를 통째로 주다니 예전같으면 꿈꾸기 힘든 넉넉한 샘플 인심인 것 같다. 향기는 무난하게 인기있을 여리여리한 생장미향기이고 스킨푸드 로즈 바디클렌저를 조금 더 강하게 만들어서 마무리 지으면 이런 향기가 나올 것 같다.

par amour toujours  
2000년대 중반에 클라란스에서 수입하다 중단한 스킨케어같은 장미향이다. 광고 사진을 보면 엄마와 아기가 함께 나오는 걸로 봐서 아기에게 영향이 없을 정도로 순한 향기라거나 혹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사용하는 향기이거나, 둘 중 하나는 해당될 듯 싶다.
로드 골데아에서 상큼한 느낌을 빼면 은은하고 있는 듯 없는 듯한 향기가 남는다. 누군가는 장미스킨을 왜 향수로 뿌리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케이스만 봐도 애매한 핑크하트가 취향에서 빗겨가는데 지인에게 선물받았다. 온/오프라인 지인분들 덕분에 향수 미니멀라이프는 물 건너간 듯 하다.

La fille de Berlin
이 제품 1/2이 다가와서 올겨울에는 뭘 좀 끄적거려야 하는데 막장한국의 현실에 전의를 상실해버렸다.
 
Lumiere Noire femme
프란시스커정 라인으로 장미와 오우드가 함께 해서 내 기준으로 '어려운 장미향'이 맞다. 신기하게도 쌀쌀해지면 가아아아아아끔 땡기기도 한다.

Rose Anonyme
아틀리에 코롱 라인으로 딱 술취한 장미향이다. 꺼억~

새로 개봉(여름부터 현재까지) 화장품에 대한 이러저러한 썰


여름에 찍어놓았던 사진
그래서 투마루 선크림이 사용감이 가볍길래 잘 사용했었다. 옆에 오디 마크는 무민게임에 나오는 열매랑 비슷해서 여기 기획자도 무민인더밸리 레벨업중인가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투마루는  전반적으로 좋은 제품들이 그냥 사장되고 있으니 펌프 크림을 그만 밀고  골고루 홍보해야 할 것 같지만 또 그냥 이대로 지나가겠지...
지금 날씨에는 가벼워 잠시 사용을 중단했지만 중성이라면 괜찮을 것이다.
수려한 발효 수분샘크림도 개봉해서 썼었고 클라란스 장미향도 개봉했었다. 이건 나중에 적어야지...
 

페이스샵 할로윈 컬렉션이 이쁘게 나왔길래 한마리, 스노크메이든이 얌전하게 화장하는 코드글로컬러 립마커틴트
은근슬쩍 묻어가는 프라다 인퓨전 디리스 1/2 샷

작년 초였던가? VDL x 카카오 프렌즈의 썰렁한 콜라보 디자인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큰틀에서 디자인이 안정화된 단계에 이르렀다고 느낄 것이다.
그무렵의 VDL의 콜라보 핸드크림이 페리오치약 x 카카오 프렌즈 디자인보다 안예뻐서 할 말이 없었는데...
치약보다 안예쁜 디자인의 화장품을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 이유가 있을까하는 의문만 남긴 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니까 그래도 캐릭터가 코스튬까지(!) 이르렀다.
컬러는 형광등 색감을 넣은 포스터칼라 색감은 아니라서 골라봤다. 아무리봐도 LG는 색상환 차트만 보고 컬러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그나마 형광 색소와 묵직한 질감을 버리고 대신 약간의 얼룩을 동반하는(?) 어퓨 쪽에서 많이 나오는 색감으로 변경한 것 같다. 오묘한 독보적인 색감까지 갈길이 머니 컬러 연구를 한참 더 해야할 듯;;

마커틴트는 말그대로 싸인펜 포뮬라이다. 학용품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에게 인기끌 것도 같은데 정작 그 연령대는 어퓨 제품은 써도 이런 제품 있는지 몰라서 사용하지 않을 듯 하다.
프라다는 향수 카테고리에 적어야 겠다. ( 왜 찍었는지 -_-?)

2016 가을


날도 좋구나


부동산으로 관심이 옮겨간 이후론 화장품이 돌로 보이지만 각 브랜드마다 선보이는 모델하우스 인테리어에는 공통점이 있다. 화장실에 약속이나 한 듯이 이솝제품이 디스플레이 되어있다. 내가 이솝 제품을 설치미술 형식으로 디스플레이된 매장으로 접했던 오래전 그 날처럼 방문객들은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설령 미래의 그 자리에는 마트표 헤어와 바디제품이 대신할지라도.


성의없게 올려진 파인애플토핑의 피자. 맛은 나쁘지 않지만 15000원까지는 좀...







이 게임 어디까지가 끝인지 근성으로 달리고 있다.;;
스노크메이든이 한가로이 거울 들여다보는 비치파라솔 컷.

이름이 기억 안나는 오이모양 덩쿨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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