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지름은 조촐하게 Review or comment



미니소 동전마스크
스킨푸드 홀리데이 에디션  체리스윗츠
스킨푸드 홀리데이 에디션  초코퍼지컵케익
스킨푸드 로즈쉐이크 포인트메이크업 리무버

삐아 피넛블로썸도 사고싶었으나 롭스 매장마다 품절이라서 다음 기회에... 드럭스토어 제품을 테스트하고 다니지 않으니 괜찮은 제품은 늦어서 못 사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역시나 그런 케이스.


어제 날짜로 네이버 코덕님들의 동시다발적인 나스 블러셔 지름을 보면서 일종의 문화운동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봄 시즌이 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이 제품은 12월에  손등에 테스트할 때는 골드빔이 많이 보여서 패스했는데, 볼에서는 그런 느낌과는 전혀 달랐다. 뽑기운이 없어서 크리스마스케이크 상자에 크림 묻어난 것 마냥 뚜껑 안쪽에 블러셔 양각이 눌러져서 기름이 번졌다. 피부보호하는 영양분 기름기가 제품에  녹아 있다는 얘기인데, 그래서 스무스하게 잘 발리고 색감도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게다가 종이케이스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귀엽고 두껍지 않아서 서랍에도 들어간다(!)


S12 초코퍼지컵케익
온고잉컬러인데 홀리데이에도 합류했다. 온고잉보다 촉촉하다는데 비교는 안해서봐서 모르겠고 이 제품 자체는 꽤 괜찮다. 특별한 컬러라기보다 나스 갈라파고스 계열(?)인데 이 역시 원본을 가지고있지 않아서 비교는 다른 님께...
옛날에는 눈에 절대 바를 수 없는 컬러였는데 노화와 어딕션 25를 베이스로 까니까 이 것도 어울린다. 구매안한 것 중 커피슈가컬러도 뭔가 익숙한데 RMK 슈가브라운 친구같았다. 이 쪽도 안친한 관계로 관심있는 다른 분이... ㅎㅎㅎ
사실 다른 컬러도 예쁜데 코스온글리터라서 크런치타르트처럼 불편함을 야기할까봐 사진 않았다. 만약 이것도 온고잉보다 질이 좋아진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건 테스트로 판독이 안되는 영역이다. 한번씩 표면 긁어내지 않아도 되는 퀄리티가 이런 가격에 색감만 잘 맞으면 (로드샵 부분) 세계 정상급이리라. 그런데 가까운 시일 내에 이것도 따라 잡을 것 같다. ^^)/


스킨푸드 흑석류 토너와 투마루 올마이티 제품이 애물단지가 되어 궁여지책으로 스킨팩으로 활용하려고 부풀어오르는 동전시트도 사봤다. 이 곳에서 색조화장품도 약간 팔던데 Made in China 라서 찝찝해서 테스트는 쓰루패스하고 왔다.
로즈 리무버는 늘 사용하는 제품이다. 건조한 내 입술에는 이 제품으로 클렌징- 질 좋은 립스틱- 자기전 립밤 보습 3박자가 맞아야 각질케어가 된다.

로드샵 제품은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지를 것 같지만 잘 안맞거나 마음에 안들면 자리만 차지하고 벼룩 처분도 애매해서 자꾸 선뜻 사게되지는 않는다. 이번 회차는 기대이상으로 마음에 드는 걸 보면 스킨푸드 홀리데이가 꽤 잘 나온 것 같다. 립제품도 슬림한 립밤과 멜로우 립스틱을 마지막에 내려놓고 왔는데  로드샵 립제품이 내 입술에서 망한 케이스가 많아서 어지간하면 안내키는 게 원인인 것 같다.

신년 지름이 과락이 없이 전부 마음에 들어서 올해 기분좋게 시작하게됨을 감사드린다.



정유년 보내며 새도 잡담3 화장품에 대한 이러저러한 썰

 

올해 늘어난 새도는 죄다 로드샵으로 몇가지는 정리해 버렸다. 이중에서도  잠정적으로 정리당할 것들이 느껴지지만 대부분은 마음에 든다.

 

스킨푸드 마이디저트파티 타르트와 더페이스샵 젤리라인은 사용하다보면 표면이 다져져서 반딱거리게 된다. 스파출러로 인정사정없이 긁어내면 원래 속살이 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스킨푸드는 덩어리 채로 떨어져 나오고(타르트/ 코스온) 더페이스샵 제형은(젤리/ 한국콜마) 입자가 몽글몽글거리면서 자기네들끼리 다시 뭉치는 현상이 생긴다. 스킨푸드는 그냥 털어내서 버리고 더페이스샵은 그냥 뭉친 제형을 그대로 눈에 펴바르면 된다.
스킨푸드 크런치타르트는 컬러가 마음에 드는 대신 이런 불편함을 유발하기때문에 인조모로 땅을 파내는  것처럼 파헤치면서 사용하면 조금 나아진다.
더페이스샵 하이퍼피치는 초기에는 컬러가 아주 잘맞는 느낌이 아니라 시큰둥했는데 웜톤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활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배경의 오렌지피치 뉘앙스때문인데 그 느낌을 없애고자 짙은 컬러 위에 바르니 그냥 설탕뿌려놓은 느낌이라 원래 컬러가 다죽어서 나온다. 이게 오히려 쓰임새가 별로라는 것만 알아두면된다. 하지만 그 허연 설탕느낌이 좋다면 뭐...

홀리카홀리카 비포선셋은 안전하게 눈밑에만 발라서 다양한 활용은 접어두었지만, 그냥 이 브랜드 특유의 색감이 피부톤과 잘 안맞는다는 것만 확실히 알게되었다.
 

페이스샵 세일기간중에 마트에 가면 또 스위트라떼와 피치키스를 들고 올 것 같았는데 다행스럽게 그무렵 날씨가 추운 덕분에  이 정도로 끝난 것 같다.
미샤 이탈프리즘에 대한 평가는  이전과 동일하다. 이 라인 그냥 잘 안 사게 될 것 같다. 일단 컬러감이- 홀리카홀리카도 그렇지만- 잘 맞기가 힘들게 나왔다. 그중에서 뉴트럴을 골라도 그럭저럭 바를 수 있는 정도이지 확 이쁘다는 느낌이 안들었다. 이 이야기는 극단적으로 컬러톤과 새도취향이 정반대의 사람은 아주 만족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레이디세이션의 가루날림이 없는 걸 보면 새도에서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렌즈사용자는 더더욱 만족할 것 같다.
페이스샵 리뉴얼된 모노큐브는 매트말고 다른 라인까지 다 써봐야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 같다. 하지만 매장테스터 해본 느낌은 채도가 강한 컬러군이 많아서 내 입장에서는 많이 필요할 것 같진 않더라.
이니스프리는 할 말 없음.
요약하면 케이스는 RMK, 컬러 갯수는 어딕션, 질은 이니스프리
 
작년 12월에 사서 잘사용한 어딕션 새도 덕분에 올해 산 새도도 내년에는 힛팬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가 완전히 망한 것 같다. 이 무슨 ㅎㅎㅎ
작년 12월에 구매한 어딕션 25는 1년간 이만큼 사용했다.  1 g 이라서 금방 힛팬난 것도 있지만 올해 사들인 새도 중에는  사실상 이만큼 사용한 제품이 없다. 내년에는  위에 올린 것 중에 힛팬이  나오리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어딕션 새도 인기덕분에 로드샵 라인이 긴장해서 순차적 리뉴얼과 컬러갯수를 (이전과는 다르게) 다양하게 출시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새도를 깨작거리게 된 이유가 되었다. 향후 어떤 로드샵을 취하고 어떤 로드샵을 피해야할지가 답이 나오고 있으니 나름 좋은 점이 많은 편이다.
*구찌뷰티와 돌체앤가바나가 내년에 한국런칭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번에는 진짜 런칭하길 바란다.




2017년12월의 비움(+ 시코르 강남역) 비움의 미학



바이오프리즈
목디스크때문에 고생하던 시기에 바르는 물파스같은 건데 비싸게 받는 병원에게 겨자먹기로 샀던 것이었다. 내용물이 조금 남았는데 굳어버렸길래 버린다.
목디스크는 초기에 발견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모든 척주경추 질환이 그러하듯 안걸리는 게 여러모로 인생의 삶의 질에 도움이 된다.

빌리프 워터밤
코스메데코르테 리포솜라인에 크림이 있는데 그 제품 카피버젼같다. 특이사항은 없고 피부밑에 바르는 리포솜을 크림단계에서 바르는 것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끌레드뽀 루즈아레브르 립카드
몇 번 기재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타의 프레스티지 립스틱은 립스틱 포뮬라에 입술영양 성분을 추가한다면, 끌레드뽀는 입술 스킨케어 베이스에 컬러를 첨가한 것 같다. 식사 후 티슈로 음식물 잔해를 걷어내면 립까지 다닦이는 걸 보면서 6만원대 립스틱의 허탈감을 느껴버렸다. 컬러감도 취향은 아닌터라 그냥 끝.


로라메르시에 크림스무드 립스틱 튤립
완전히 다 사용하진 않았고 밑둥을 립팔레트로 옮겨담았다. 로라메르시에에서 이 라인은 싹싹 긁어서 잘 쓰는 립스틱인지라 세간의 인기와는 상관없이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다.
2018년 1월부터 시세이도코리아에서 취급한다는데 살짝 걱정이 되면서 품질이 달라지는 상황만 안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앳킨스 자스민 인 탠저린 EDP
앳킨스는 백화점에서 시향할 때 특별한 매력은 못느꼈는데 부담없이 은은한 것이 고유의 스타일인 것 같다. 자스민이야 워낙에 농도를 옅게 하면 살랑거리는 꽃내음이니 딱히 논할 필요는 없고 전반적으로 기분좋은 향기이다.

스킨푸드 진생열매 로션
하나 남았길래 사용했다. 스킨푸드는 9월에는 vvip 였는데 갑자기 12월로 키트증정이 연기되더니 그사이 등급하락해서 아무 것도 못받았다. ㅎㅎㅎ

디올포에버 퍼펙트쿠션
이 제품은 다행스럽게도 쿠션제품으로는 드물게 피부가 피곤하거나 건조해지지 않는 제형이었다. 하지만 탁한 회핑크 계열의 컬러 덕분에 피부가 예뻐보이지는 않았다.


로라메르시에 커피그라운드(2010-2017)
결국 커피그라운드는 힘주지 않고 브러쉬를 문질러도 바로 으스러지는 프래질한 상태가 되어 반강제로 팬을 비워냈다.


참사 다음 날 이렇게 팬에서 분리가 되기 시작하니 딱히 방법은 없는지라 다른 팬에 옮겨담았다.
다시 부숴 굳히기에는 포인트용 컬러라 약해질 것 같아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강남역에 시코르가 대규모로 오픈했다. 고속터미널점과 겹치는 브랜드도 있고 백화점에 있는 브랜드 중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브랜드도 보인다. 사진은 케빈어코인 옆으로 길쭉한 팔레트가 특이해 보여서 한 컷(바로 옆은 바이테리)


향수쪽도 딥티크와 여러 니치향수가 총집결되었다. 펜할리곤스, 아닉구딸 등등
신세계에서 수입하니 시코르 총괄인 정유경 입장에서는 더 구성하기 쉬울 것 같다.


중간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구조도 잘 해놓았다. 저기서 헤어테스터제품으로 머리감는 사람은 안나오길 바란다.


분더샵 향수도 들여 놓았는데 향기는 내 기준으로는 무난한 편이다. 베티버쪽은 괜찮은 편.



라비오뜨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길래 찍어봤는데 퀄리티를 잘 모르는 브랜드여서 구경만 하고 나왔다. 윗층도 그렇고 이제는 모르는 브랜드도 엄청 많아져서 쉰세대가 되는 기분이 들더라.


VDL도 있는데.. 원래 강남역 VDL 매장은 네이처컬렉션으로 바꾸고 VDIVOV( 바이올렛드림) 을 팔더니 VDL은 이렇게 근처 시코르로 유통된다. ㅋㅋㅋ (물론 백화점에도 있지만 하여간... ) 네모반듯한 립스틱이 괜찮아보여서 발색해 보다가 립스틱이 잘 사용했던 것과 마음에 안들던 것이 극과극으로 선명하게 구분되는 기억이 떠올라 그냥 나와버렸다.


크리스마스 대참사 Review or comment




참사 새도 명단
로라메르시에 커피그라운드
로라메르시에 윌로우( 2010 spring 한정)

지난 7년간 고생한 새도에게 감사하며 일부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상황에 애도를 표한다. ㅋㅋㅋ

참사 사유
주인의  순간적 손목 힘의 부실로 팔레트 고공 낙하
다른 새도는 충격에 견뎠지만 하필 두 새도는 일부가 떨어져 나간 상태


생전에 온전했던 마지막 모습상태
팬의 한쪽 벽면이 다 쓰거나(커피그라운드) 아주 얇아진 상태(윌로우)에서는 충격에 약해짐을 알 수 있다.

메리크리스마스!





새로운 빵집 910 성향과 취향

원래 타지역에서 흥행해서 지점식으로 내는 베이커리치고 마음에 쏙 드는 곳은 없었다.
아우어 베이커리, 밀도(여기까지는 맛이 별로임^^;), 노아 베이커리( 여긴 맛이 없다기보다 이거다 할만큼 대박인 빵이 없음)
슬프지만 전부 해당된다.

그리고 맛이 변한 이성당과 여러차례 블로그에 맛있다고 자평했고 최근에 입소문나서 품절이 잦아서 다른 단품류를 먹으면 항상 실망하곤하는 포앙타쥐.
메론빵 씨앗찹쌀빵 야채빵?등등 모두 하나같이 당도가 내 입맛에는 너무 달았다. 옛날 동네빵집이 생각나는 쏘세지빵도 그다지...

그래도 햄치즈할라피뇨 바게트는 훌륭하다.


그리고 새로운 신인은 언제나 예고없이 등장한다.  이름하여 910 베이커리-
토마토 다루는 솜씨가 상당히 고수라서 드라이토마토 프레첼과 토마토치즈 치아바타가 압권이었다. 프레첼이라고 하면 백화점 지하의 하트모양의 짭조름한 것만 알던터라 그다지 내키지는 않는터였는데 숙성된 토마토와 크림을 즉석에서 발라서 먹으니 레벨이 이탈리안 요리격이다!!
요즘 작은 동네빵집이 그러하듯 빵만드는 작업실 한 켠에 작은 진열장을 비치해놓고 최신 트렌드와 무엇을 골라도 중박은 하는 맛이 보장되서 마음에 든다.  이미 많이 먹었지만 다 뱃 속으로 들어간 후라 사진은 없다. 혹시나 여기서 슈톨렌을 사 먹게 된다면 기록으로 남기리라.





추운 날 새도 잡담 2 화장품에 대한 이러저러한 썰




로라메르시에 튤립 (2009 한정)
로라메르시에 초콜렛 (2011 Fall 한정)
더페이스샵 모노큐브 진저베이지
RMK EX-04
홀리카홀리카 비포선셋

아무리 막찍어 올린다지만 정말 심하게 막찍혔다!!
진저베이지를 예쁘게 써보려고 돌려서 조합중인데 특유의 색감을 죽이는 방향으로 바르게 되었다.  사실 이렇게 바를거면 없어도 되는 컬러인건데 ...ㅋㅋ
진저베이지에 로라 튤립으로 핑크쪽으로 색감을 회전시키고 초콜렛으로 그라데이션한 후 눈두덩이에는 RMK 눈밑에는 비포선셋.
RMK 펄입자가 아이시하고 특이한 느낌이라  눈두덩이용으로 사용하고 비포선셋이 훨씬 예쁘지만 이건 눈두덩이를 부어보이게 만드니 진저베이지와 시너지로 부은 눈이 될까봐 눈밑용으로 사용했는데 그럭저럭은 나온다. 베이스를 웜쪽으로 돌려주고 바르니까 진저베이지가 괜찮게 발라진다.  역시 내 피부톤은 이런 쪽으로 대한민국 극소수에 속할 듯 싶다.


올해의 [괜히 샀어 어워드]에 등극한 새도 모음
(찍고나니 미샤 레이디세이션이 빠졌다.)

이니스프리 마이 새도우 (쉬머)  1 사뿐사뿐 눈꽃
이걸 로라메르시에 스텔라 대체품으로 쓰려다 망했다. 쓸려면 쓰지만 확실히 뿌옇게 우유느낌만 가미될 뿐 예쁘게 정돈은 안된다. 이니스프리에 뭘 바라다니 나도 참...

홀리카홀리카 피스매칭 새도우 (매트) MBE03밀크티
코스맥스 제조인데 질감이 뻑뻑했다. 이전에 기록한대로 붉은기 올라오고 그 정도가 심해서 망한 컬러이다.

스킨푸드 마이디저트파티 아이새도우 S09 차이티쉐이크
티 종류 이름의 새도는 도전하면 망한다는 현실을 일깨워준 제품. (밀크티 / 차이티쉐이크)누군가는 잘 쓰겠지만 애매한 옛스러운 색감과 비선호 쉬머질감이 한몫했다.






추운 날 새도 잡담 1 화장품에 대한 이러저러한 썰



더페이스샵 모노큐브 진저릴리
사진에서 두번째 색상으로 진저와 그의 친구들에 해당된다. 로라메르시에의  7-8년 전 매장에도 진저컬러는 있었지만 누렇고 붉은 기운이 확 올라오는 피부라서 그저 고운 생강가루(...)에 지나지 않았었다. 몇 달 후 화장품까페를 중심으로 플럼스모크와 함께 인기몰이를 시작하였고 플럼스모크의 인기가 약간 식은 후에도 혼자서 잘 나가는 컬러가 되었다.  몇 년 후 어느새 스테디가 되어버린 진저는 그런 색이 절대로 받기 힘든 13호-쿨톤-부은눈의 소유자들에겐 그림의 떡이었지만 21-23호 웜톤의 쌍커플의 한국여성에게는 둘도 없는 아이템이 되면서 일부 매니아가 좋아하던 브랜드는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다. 사실 진저 전에 살짝 인기 끌던 컬러가 샌드스톤이라는 펄이 들어간 새틴컬러인데 샀다가 벼룩으로 처분하고 끝났었다.
아무튼 원조 진저에 비해서 밝은 피부도 사용가능하게 상당히 밀키하게 나왔고 이마져도 바탕을 하얀 베이스를 깔고 그 위에 올리면 붉은 오렌지 뉘앙스가 살짝 돌면서 아슬아슬하게 바를 수 있는 색상이 된다. 그 위를 다른 컬러를 레이어드시켜 포개는 전제 하에서.

하지만 예상대로 크게 예쁜 느낌은 없다. 피부톤의 한계이리라. 애쉬그레이를 깔고 들어가야 잘 어울리는 피부인데 누구를 탓하리오.
모노큐브 매트라인은 한국콜마에서 제조했다. 파우더 질은 로라메르시에 비할 껀 못되고 이니스프리 싱글보단 무난하게 좋은 퀄리티이다.
더페이스샵 모노큐브에서 몇 개 더 마음에 드는 컬러를 봤는데 매장조명에 따라 다른 컬러가 골라지길래 다 내려놓고 나왔다. 마트 조명에선 스위트라떼가 예쁘고 다른 매장에선 브라운브라운이 더 낫고..이런 식이더라. 피치키스( 이름만  이렇고 핑크빔)도 예쁘지만 페어리비즈로 대체하면 될 것 같고, 꼬냑브라운도 예쁘지만 내 눈에서 바르기 힘든 컬러였다.

단독으로 사용하면 동동 뜰까봐 잘 안쓰는 슈에무라 연보라(... 이름 모름)로 눌러주고 페어리비즈를 바른다.
이 제품은 미묘한 까슬거림이 좀 있는데 무시하고 바르면 그럭저럭 쓸만하다. 솔직히 컬러때문에 히트한 거지 질이 아주 고급은 아니다.
맥 스타일리쉬리 메리와 컬러가 어찌하여 동일한건지 아직도 의문인데 (뒷면 20171009라고 제조년월일이 표기되어 맥 컬러가 나오고  반응보고 따라쟁이로 카피했다고 보기엔 시간적으로 계산이 안나온다) 혹시 산업스파이가 있는걸까?

같은 LG 코드글로컬러 새도는 요즘 온고잉라인조차 흔적을 찾기가 힘들다. (드럭과 로드샵 기준으로)상당히 잘 만들어진 새도임에도 비실거리면서 잊혀져가는 것 같아 애석하기만 하다.


12월 성향과 취향

가을의 낙엽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낙엽깔고 누운 무민트롤


무민파파도 세상 편하게 드러누웠고


어정쩡하게 웅크린 스너프킨은 혼자서 심각하구나.


기운없던 스니프도 모로 누워 잘만 잔다.
이렇게 다들 낙엽깔고 포즈 취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무민밸리에 눈이 내렸다 ♥


코트도 걸치지 못한 채 단벌로 돌아다니는 그네들이련만


튀김기 옆으로 빙하도 생겨났다!!


소복소복 예쁘게 쌓여버린 눈은 보기 좋지만


목욕하면서 디저트 즐기는 부조화스러운 철학자는 뜬금없었다.



 무민밸리의 생산물을 모두 집어삼키는 괴물도 몇차례 다녀갔다. 무민이는 친구들에게도 항상 현물을 뜯기더니 흑장갑괴물에게도 농작물과 농기구와 조개(화폐개념)를 대량으로 뜯겼다.  친구들은 우표 한 장 되돌려주기라도 하지...



얼굴없은 니니도 추가되고


외계어쓰던 외계인도 말을 하기 시작했다.

****
현실보다 가상세계인 무민밸리가 더 평화롭게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낌없이 주는 무민이가 있기 때문이다.




2017년11월의 비움 비움의 미학





스킨푸드 라이스 브라이트닝 클린징 크림
질감이 밥이 잘되었을 때 느낌을 구현해서 찰기가 있다.  순하면서 쓰기 좋은 클렌징 크림이고 1+1으로 구매해서 나머지 한 개 사용중이다. 적절한 가격과 그에 상응하는 제품력때문에 스킨푸드에서 깨작되게 되는 것 같다. 그게 기초보다는 클렌징 제품이라는 게 한계이다.
 
투마루 모이스춰펌프 크림
3통째 사용완료. 예전 버젼보다 더페이스샵에서 팔기 시작하면서 단지 모양이 바뀌어서 손가락으로 휘저으면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수분감을 채워넣으면서 피부장벽을 탄탄하게 해주는 내게 필요한 기능만 딱 갖춘 수분크림이다. 올해 크림만 몇 개를 비웠는지 점검해 보니 1월 수려한 효비담 3월 스킨푸드 복분자 4월 수려한 수분샘 5월 투마루 8월 한율 9월 폰즈(바디로 사용)라는 거의 퍼먹는 수준으로 사용해왔다. 급기야 2016년 전년도부터 사용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달까지 포함해서 1년에 6개가 소모가 되는 피부라면 대용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스킨푸드 착한수분크림으로 사봤는데 그걸 사고나니까 투마루도 대용량이 나왔다. 아무튼 100g이라고 해봤자 금방 쓸 것 같으니 투마루 대용량도 내년 중에 공병이 나올 것이다.

카카오 프렌즈 튜브 치약
그냥 기본기능만 해서 입안이 금방 텁텁해 지는 치약이다. 어린이용으로 쓰면 좋을라나? 백화점 사은품으로 받아서 불만은 없다.

스킨푸드 화장솜/ 샹테카이 플륫 앤 플라워 애씨드 마스크/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스킨
여러 차례 나왔던 샘플들이라서 생략





클렌징크림 케이스가 약간 누렇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샘플을 다 없애고 본제품 위주로 사용하니까 공병이 몇 개 안나온 달이다. 앞으로 100g으로 크림을 사용할 것 같으니 계속 공병 갯수도 줄여 나가야겠다.





미샤 이탈프리즘 페어리비즈(2017 홀리데이 에디션) Review or comment



레이디세이션의 색감이 썩 마음에 안들어서  이탈프리즘라인은 다시는 안쓸 것처럼  기록한지 보름 남짓이 지나자, 맥 홀리데이 스노우볼 에디션의 미샤 듀프가 떴다. 이 제품이 stylishly merry를 몇 % 구현했느냐는 사실 중요하지 않았다. 대충 봐도 그  색감의 계보이자 현재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보자마자 수년간 이 생활해 온 동물적 본능으로 50%할인까지 기다리면 제품은 동나고 없을 느낌이 들어서 잽싸게 매장 마지막 제품을 모셔왔다.





페어리비즈/ 레이디세이션
레이디세이션은 한 번 사용하고 끝났는데 페어리비즈는 그래도 한동안은 쓸 것 같다.
블루나이트도 사고싶은 걸 누르며 맥 홀리데이를 이걸로 대체 만족하고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펄 느낌은 이게 제일 잘 나온 것 같다. 매장에서 신년 달력도 주길래 받아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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